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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전에 하던 대로 조회수 : 728
  성경본문 : 다니엘 6 : 10 ~ 16 설교일 : 2020-03-08
  설교자 : 김성진 목사

  BC 605년경 유다 왕 여호야김 때에 바벨론제국이 유다나라를 침략하여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가고

하나님의 성전의 그릇까지도 약탈해 갔는데, 그 일을 하나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요 예수님을 이 땅에 탄생시킬 축복받은 민족임에도 바벨론

이 침략케 하여 나라가 망하고 수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잡히거나 살상을 당하는 부끄럽고 그 비참한 일들

을 하나님께서 주도하신 것입니다. (1:1~2)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어지고 명예가 훼손되는 진정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친히 진행하셨습니다.

  무슨 연유에서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영광이 기리어지는 것보다 유다민족의 죄악을 징벌하시며 회개시

키고 바로 세우셔서, 유다민족이 천국에 예비 된 그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축복을 누리도록 자격을 만드심

을 더 중요하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중에 믿음으로 승리한 오늘의 주인공 다니엘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승리의 비결은 ?

첫째,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18절 말씀의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포도주에서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로 한" 것은, 소년 다니엘 인

간의 힘이나 용기로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위대한 결단이었습니다.

  나라가 망했습니다. 가족이 헤어져서 생사를 모릅니다. 자신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있습니다.

다행히도 국비장학생으로 뽑혔지만, 믿음을 더럽히는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으라고 합니다.

믿음을 버리고 왕의 말을 따르던지 포기하고 주저앉을 일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망설이거나 포기하지 않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믿음의 정절을 지키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의지한

결과물이었습니다.

  이는 다윗이나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었습니다.

(18:1~6, 28:1~5, 61:1~3, 121:1~8, 16:22~25)

둘째, 어떤 위험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했습니다.

  바벨론 왕이 두라 평지에 높이 30m나 되는 금 신상을 세우고 누구든지 그 신상에게 절하지 아니하면 훨~

~ 타오르는 풀무불 속에 던져 불태워 죽인다고 선포를 했습니다. (3:4~6)

  불에 타서 죽을 것을 생각하면 너무도 무섭고 떨리는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는

조금도 망설이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백배하여 담대하게 믿음을 지켰습니다.

  전지전능하시며 사랑이 무궁하신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며 지켜주시지 아니해서 불에 타 죽는다하여

도 자신들은 순교자로서 천국의 찬란한 복락과 영광을 누릴 것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14:13~14, 23:4, 43:1-5, 3:17-18, 7:58~60, 13:6)

그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셋째, 전에 하던 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기도했습니다.

  바벨론 본토인들이 유다사람 다니엘이 자기들의 총리인 것을 시샘하여 다니엘을 죽일 목적으로, 앞으로

30일 기한을 정하여 누구든지 다리오 왕 외에 어떤 신에게든지 기도하거나 섬기면 사자 굴에 던져 죽이기

로 법을 만들고, 다리오 왕이 국새 도장을 찍어 메대바사 (페르시아제국) 전국에 선포했습니다.

  다니엘은 왕이 도장을 찍어 선포한 것을 알면서도 집에 돌아가

윗방에 올라가 : 지하실에서 안 보이게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 창문을 닫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전에 하던 대로 : 30일간만 하나님 섬김을 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전에 집에서 어렸을 때부터 평소에 하던 대로,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왔을 때도 변함없이 하던 대로,

    위기와 난관 때에도 쉬지 않고 흔들림 없이 하던 전에 하던 대로

    쉬지 않고, 숨지 않고, 변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하루 세 번씩 : 밤에만 하나님을 섬기며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 하나님을 최고로 높이고 존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10~)

  물론 전에 하던 신앙의 행위가 잘못 된 것이었다면 백 번이든지 천 번이든지 변경시키고 또는 중단을 해

야 합니다.

  그러나 전에 하던 신앙행위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우리의 축복이고 기쁨이 되었다면, 난관이나 어

려움이 있다 해도, 전염병 코로나19가 돈다 해도, 쉬거나 변경시켜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이런 백절불굴의 신앙생활을 하였기에, 나라가 망하고 가족이 해산되고 적국에 포로로 잡힌 다

니엘을,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능력으로 높여서 바벨론 총리로 세우셨고, 계시로 말씀을 주시고 선지자로

세워 하늘의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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