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다. | 조회수 : 672 |
성경본문 : 마태복음 5 : 9 | 설교일 : 2019-09-15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우리교회 금년 표어말씀이 "화평(화목)케 하자"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금년을 몇 달 앞두고 과연 우리가 우리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얼마나 이 말씀을 순종하고 화목
하게 하는 직분을 감당하였는지 살펴보면, 목사 자신부터 주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말씀의 "화평 (평화, 화목)케 하는 자"는,
"평화"를 뜻하는 “에이레네"와 "만들다”를 뜻하는 “"포이에오"의 합성어로 "에이레노포이오이"입니다. 즉
타에 의해 수동적으로 겨우겨우 화평케 하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화평을 만들어 가는 사
람"이며 이런 사람이 하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능동적으로 화평을 만드는 사람이 될까요?
성삼위 하나님과 그 말씀에서 배울 수 있는데 금년 우리 교회의 표어 말씀에서도 익히 찾아 볼 수가 있습니
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셔서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
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후5:18~19)
첫째, 하나님께서 모범을 보이셨으니 본 받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면서도 사람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세워서 땅의 모든 것을 정복하고 다스리
고 누리라 축복하시고 사람에게 그 권세를 위임하셨습니다. 또한 에덴동산 유토피아 지상낙원을 만들어
주셔서, 인간의 삶에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조건을 갖추어 주셨습니
다.
이런 축복의 삶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못하고, 먼저 배반하고 죄를 범한 것은 사람이었습니다. 범죄
로 인해 하나님과의 그 아름답고 화평한 관계가 깨어지고, 이제 영 육간에, 훨~훨~ 타오르는 지옥 불의 영
원한 형벌로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진노케 하여 관계가 불화와 불편부당한 시점에 화평을 위해 능동적으로 손을 내미신 분
은 우리 하나님이셨습니다.
멸망당해야할 인생들의 죄 값을 인생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인간들의 죄 값 대신 십
자가 죽음에 내어 주시므로
"하나님 자신께서 먼저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아드님을 희생시키셔서 죄로 멸망당할 인생들에게 화평을
청하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이셨으니 본 받아야 합니다.
사람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과 사람사이는 불화와 불편부당한 관계가 되었고 인생들은 그것도 모르고 죄
인의 삶을 계속 살아갑니다.
마땅히 범죄의 주체인 사람 쪽에서 하나님께 사죄를 구하며 사죄를 받기 위한 고통과 희생과 징벌을 감수
해야 하는데, 죄인 된 인생들은 그런 분별력이나 의지까지도 상실하고, 죄를 죄 인줄도 모르고 죄를 지으면
서 멸망 길을 향하여 달음질하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죄인 된 인생들을 사랑하시어 하늘 보좌를 내놓으시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며, 자신의
목숨을 희생시켜서 인생들의 죄 값 대신 속죄 제물로 죽어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습니다
이 대속의 희생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리고 불화와 불편부당한 관계에의 하나님과 사람의
사이를 화평하고 친근한 사랑의 관계로 회복시켜 주셨으니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죄인 된 사람의 처신과는 관계없이, 하나님과 사람과의 불화와 반목의 상태를, 화평과 화목의 관계로 회
복시키고 영원한 천국의 생명을 주시려고 먼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신 것입니다.
셋째, 성령님께서 모범을 보이셨으니 본 받아야 합니다.
죄인 된 인생들과의 불편부당하고 불화한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들 예수님을 속죄
의 제물로 희생을 시키셨고,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자신의 목숨을 희생시키셨는데 문제는
죄인 된 인생들이 마음이 강하고 악하여 하나님과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불신하고 거부하는 것이었습니
다.
이때에 성령님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감동시키고 은혜를 주셔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불신하고
거절하던 인생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게 되었고, 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죄악을
깨끗이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진노가 풀리셔서 불화하던 관계가 화평하고 친근한 사랑의 관계로 회복이 되
었습니다.
넷째, 우리가 받고 배우고 본 받아 그대로 행하면 축복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행하시며 모범을 보이신 것은,
① 화평을 위해 먼저 능동적으로 행하신 것입니다.(고후5:19)
② 화평을 위해 먼저 자신을 희생하신 것입니다.(롬5:8)
③ 화평을 위해 먼저 참으시며 기다려 주신 것입니다.(벧후3:9)
④ 일 회로 끝난 것이 아니고 계속 진행하시는 것입니다.(요5:17)
우리도 주위 사람과 화평하기를 원하지만, 상대가 먼저 좋게 하기를 원하고, 상대가 먼저 희생하기를 원
하며, 일 회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주님을 본 받아 “화평을 만드는 자"가 되어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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