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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성탄절, 나는 무엇을 버리고 드릴 것인가? 조회수 : 780
  성경본문 : 마가복음 1:12~20 설교일 : 2018-12-2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12.23.hwp(30K)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셨으니 우리에게는 세상 그 어떤 일보다도

가장 기쁘고 즐겁고 축복된 절기이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는 우리를 사랑하시려 이 땅에 오시기 위하여 모든 것을 내놓으

시고 버리신 결단의 절기이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버리고 내놓으셨는가?

첫째,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지 않고 내놓으셨다. (2:6)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분으로 곧 전지전능하시며 완전무결하시며

영원무궁하시며 유일무이하신 삼위일체의 성자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께서 창세전에 택하신 그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

지 않고 내놓으시고,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둘째, 하늘 보좌와 영광을 다 버리셨다.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 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버리셨다 하여도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

늘에서 누리시는 영광과 보좌가 있으시다.

그러나 그 영광과 보좌까지도 우리를 사랑하시려 이 땅에 내려 오시려고 다 버리셨고

우리와 같이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의 몸이 연약함으로 당하는 모든 일들을 다

체험하셨다.

셋째, 자존심과 명예심과 이기심과 인권을 다 버리셨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으셨기 때문에 인간들뿐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바, 자기 자신을 위하고 지키고 세우고 보호하

고자 하시는 이기심과 체면과 자존심과 명예심이 있으시다.

  30세가 되어 그리스도로서 공적 구원사역을 이루어 가시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

한 목수의 아들이라 얕잡아 보고(13:55~) 사람을 살려내시는 주님의 말씀을 이해

하지 못하고 미쳤다하고(3:21~) 마귀 일을 멸하시고 영,육간에 회복시키시는 생

명 역사를 귀신들렸다고 모함을 하고(3:30~) 온갖 조롱과 멸시 천대를 하며 예수

님의 인격을 모독하고 짓밟아 버렷다.

  이러함에도 우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적 권위는 물론이고, 인간으로

서 누려야 하는 최소한의 기본 인권까지도 다 포기하고 버리시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든 고난과 시련을 순하게 받아들이시며 모든 일을 감당을 하시고 승리하셨다.

넷째, 마침내는 목숨까지도 버리셨다.

  모든 인간들에게는 죄가 있고, 죄에는 그 값에 해당하는 형벌이 있다. 그 형벌은 인

간의 육신의 죽음과 함께 그 영혼이 훨~~ 타오르는 지옥 불바다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우리의 죄 값을 지고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니 우리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리신 것이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버리신 이 망극하신 사랑과 희생이 바로 예수님의 탄생,

즉 성탄절을 기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려고 모든 것을 버리셨고 마침

내는 천하보다 귀한 자신의 목숨까지도 버리시며 이 땅에 오셨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성탄절 절기에 과연 우리 예수님을 위하여 무엇을 드리며 무엇을 버릴 것인가?

  이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예수님을 사랑하여 모본으로 삼고 그 발

자취를 따르는 것이 진정 축복된 성탄절이다.

  우리에게 좋은 점이 있을 때, 누가 그것을 본받으며 따라온다면 우리는 기뻐하며 그

에 대한 사랑을 전혀 아끼지 아니할 것이다.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도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맞이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

고 주님의 사랑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좀 더 버리고 좀 더 드리도록 하자!

1,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말고 조금은 내려 앉자 !

     주님을 사랑하기 위해,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삶의 현장에서.

2, 내게 있는 권위와 영광을 조금은 더 버리도록 하자 !

     주님을 섬기고 교우들을 섬기고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서.

3, 자존심과 이기심과 명예심을 조금 버리도록 하자 !

     주님의 사람으로 거룩하고 온유한 성품과 인격을 만들기 위해.

4, 죽을 때까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며 순종하도록 하자 !

     예수님께서 걸어가시고 승리하신 길이다

  갈릴리 어부 출신으로 보잘 것 없는 제자들이 이같이 육신의 것들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므로, 그 시대에 예수님께 귀중히 쓰임 받는 사도가 됐고 하늘의 축복은 물론 오

늘날까지 표본이 되었다.

  버리면 손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받

아서 영원한 영광과 축복에 참여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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