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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영웅 기드온 가문의 몰락 조회수 : 832
  성경본문 : 사사기 9:1 ~ 6 설교일 : 2018-07-15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8.7.15..hwp(30K)

  “사사는 왕정시대 이전에 왕에 버금가는 지도자를 뜻하는데 사사 기드온은 성

경에 나타난 신앙의 인물 중 유명한 사람으로 삼손이나 어떤 믿음의 용사보다도 대

단한 인물이다.

  기드온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며 능력을 덧입혀 주셨고”(6:12, 616~)

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해서 섬기던 바알신당을 부수고 아세라 신상을 찍어 없애는

(6:28~30) 종교개혁을 했으며 바알신당을 훼파하고 이겼다는 뜻으로 여룹바알

란 영광스런 칭호도 얻었다. 용사 300 명으로 적군 수만 명을 몰사시키는 대승을 거

두기도 했고(8:10~11) 이스라엘 나라를 적군의 침략으로부터 구해낸 믿음의 용사요

영웅이었다.

  그런데 그 아들들 세대에 와서는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는 비운의 가문이 되었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었다.

  믿음의 영웅의 가문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

첫째, 자기만 믿고 자손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지 아니했다.

  살아계셔서 만능으로 역사하여 기드온 자신을 이스라엘 사사로 세워주시고 기드온

자신을 붙드시고 바알신당을 파괴하고 이겨내게 하신 하나님, 용사 300 명으로 적군

수만 명을 무찌르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함께해 주셔서 하나

님의 사랑을 받으며 복되게 살게 하신 하나님, 영원한 천국복락을 예비하시고 그 세

계로 인도하시는 사랑에 하나님,

  이 하나님을 왜 자기 자녀들에게는 체험케 아니하고 믿게 하지 아니했는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기드온의 자녀들이 믿지 아니했다는 증거는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 그 큰 증거는 본문에 기드온의 첩의 아들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아들 곧 자기의 형

70명을 쳐 죽인 것이다.(9:4~5) 죽임을 당한 70명 아들들 중에 진실한 믿음이 있

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아들들이 있었다면 이렇게 70형제가 첩의 아들 아비멜렉

한 사람에게 무참하게 죽임을 당하지는 아니했을 것이다.(16:7)

  기드온이 자신은 하나님을 잘 믿고 크게 쓰임을 받았지만 정작 가족들에게는 믿음을

심어주지 아니하고 방임해서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떠한

?

과연 가족들의 영혼 구원과 믿음에 대하여 얼마만큼의 기도와 정성을 쏟으며 끊임없는

영적 사랑을 주고 있는가? 행여나, 나만 잘 믿으면 되고 자녀들이나 가족들은 언제가

는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 하고 방임하고 수수방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론 믿음이 강제로 해서 심어지거나 생겨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함께 하셔야 한다. 그렇다 해도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 우리의 믿지 않는 가족들에게 임하시도록 얼마만큼의 믿음의 정성을 바쳤으며 노력

을 하고 있는가?

또 우리 믿지 않는 가족들이 믿음을 갖도록 얼마나 믿음의 본을 보이며 사랑을 베풀고

끈기 있게 헌신을 하고 있는가?

이 역사적 사실의 말씀 앞에서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한다.

  “라합이라는 여인은 몸을 파는 기생이었음에도 가족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나라

와 민족을 등지면서까지 최선의 노력을 하여 구원했으며(여호수아 2:11~13) 다윗과

솔로몬의 할머니가 되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육신의 조상이 되어 족보에 참여하고

성경말씀에까지 기록되는 축복과 영광을 누렸다.(1:5~6)

우리도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아내를 많이 두고 첩을 두었다.(8:29~31)

  물론 기드온 시대는 능력만 있으면 아내와 첩을 두는 것이 어느정도 허용되기도 했

. 그렇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에 한 여자,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도록 하셨다.

만약에 기드온이 첩을 두지 않고 아내를 하나만 두었다면 이런 비극과 불행의 멸문지

화는 일어나지 아니했을 것이 확실하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정도 불화가 생긴 원인이 무엇인가?

바로 첩 하갈을 취한 때문이요 그 아들 이스마엘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옛날이나 오늘이나 한 남편에 한 아내로 가정을 이뤄야지, 능력이 있거나

서로 좋다고 해서 정을 통하는 것은 비극과 불행의 씨앗이 되고, 하나님께도 피할 수

없는 심판을 받게 된다.

셋째, 우상 잡신을 섬기는 원인을 제공했다.(8:22~27)

  바알신당과 아세라 우상을 찍어내 여룹바알이라는 칭호까지 얻었으면서도, 태평

하게 되고 사람들의 높임을 받으니까 뭔가 대대로 자기 이름을 알리고 기념할만한 상

징물을 남기고자 했다.

  그리하여 백성들로부터 금을 수집하여 금 에봇을 만들었다.

이것을 온 이스라엘이 음란하게 위하며 섬겼고 올무가 되었다.

뭔가 자기의 업적을 대대로 알리고 남기고자 하는 명예 영광심이 우상이 되어 이스라

엘과 기드온 가문에 재앙을 불러 온 것이다.

  사는 동안 믿음을 지키고 충성하고 사명을 감당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소망해

야지 뭔가 자기의 업적과 이름을 대대로 남기고자 하는 것은 우상이 되어 재앙과 비극

을 불러온다.(딤후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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