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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이 후에 열매를 맺으면 좋거니와 조회수 : 822
  성경본문 : 누가복음 13:6~9 설교일 : 2017-12-31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첨부파일:   설교-2017.12.31.hwp(30K)

예수님께서는 자연만물들을 동원하여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말씀을 주셨다. 말씀에 등장하는 포도나무나

무화과나무는 곧 이스라엘 민족과 오늘날 믿음의 사람들을 뜻한다. (24:5~8)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고 그 주인이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여 내가 3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

의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하시니, 과원지기가 대답하여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맺히면 좋으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하였다 하시니라.

  위 말씀에서 교훈하시는 뜻은,

첫째,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의 생사화복을 경영하시며 다스리시는 중에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현실의 삶을 통하여 좋은 열매를 맺어서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의 백성 된 믿음의 사람 자신들도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하셨

. 그 뜻을 오늘 무화과나무 비유로 나타내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무화과나무를 심으시고 어느 정도 자라나서 매년 무화과 열매를 기대하시며 찾으셨다. 심어

진 햇수가 여러 해요 1, 2, 열매를 기다렸으니 열매가 없다. 참으시며 3 년째 기다렸어도 열매가 없으

므로 이제 더는 무화과나무에 기대할 것이 없어 찍어 내버리라고 과원지기에게 말씀하신다.

둘째, 포도원 과원지기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를 가꾸고 돌보시는 분으로 성령님과 함께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때를 따라서 필요

한 말씀을 영양분으로 공급해 주신다. 또한 악한 세력들이 무화과나무를 해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지켜

주신다. 그럼에도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맺히지 않으니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찍어 내버리라하신 것이

. 그러나 무화과나무를 불쌍히 여기신 과원지기 예수님께서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

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하고 주인이신 하

나님께 간청을 하신다.

수 년 동안이나 열매가 없어서 마땅히 찍혀 버림을 당해야할 무화과나무이지만 찍혀 버림당할 것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간청하여 징벌의 유예를 받아 내신 것이다.

셋째, 무화과나무는 우리 인생들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심으시고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돌보아 주시는 무화과나무이다. 창세전부터 택하시고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혀서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자 하신다. 그렇다면 금년 한 해 우리가 맺

은 열매들은 무엇이며 얼마나 맺혔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찾으신다.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튼실한 열매들로 맺혀 있는가?

  빛의 열매도 찾으신다.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열매는 얼마나 맺혔는가? 사실 자랑스레 내놓을만한 열매

를 맺히지 못했다.

  찬양과 기도와 전도와 봉사와 회개와 헌금의 열매는 얼마나 맺혔는가? 과연 우리에게 하나님 기쁘게 받

아주시옵소서하면서 하나님께서 흡족히 받으실만한 탐스런 열매들이 맺혀 있는가?

  오히려 미움, 다툼, 원망, 불평, 시기, 질투, 모함, 불화, 조롱, 비난, 거짓, 위선, 욕심, 사치, 허영, 분노,

, 방탕, 게으름, 우상숭배, 미신적 풍습 등의 열매를 더 많이 맺히지는 아니했는지 금년 한 해 우리 자신

들의 삶을 돌아보며 살펴봐야 한다.

  하나님의 기대에 못 미치고 하나님께서 흡족하지 못하시므로 우리에게 걸 소망이 없어서 하나님께서 징

벌하실 수도 있으셨다.

  그러나 이번에도 예수님께서 중재를 잘 해 주셨다.

하나님이시여 금년에도 은혜를 베출어 주시옵소서, 내가 두루파고 거름을 주리니 내년에는 열매를 더 잘

맺을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중재가 있으셨기에 우리가 금년 2017년을 비교적 평안하게 정리정돈하고 잘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신다.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

신 분이요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는 분이시라” (8:34)

이와 같이 사랑이 무한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중재자가 되셔서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이나 열매 없음에 대한 징벌을 거두시고 참아주신 것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내년에 우리가 열매를 더 많이 맺을 수 있도록 진리의 말씀과 성령님의 은혜를 충만하

게 베풀어 주실 것이다.

우리의 선하신 중재자이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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