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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사도 바울의 성도 양육 조회수 : 1166
  성경본문 : 데살로니가전서 2 : 7 ~ 12 설교일 : 2017-11-05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신약시대에 제일가는 믿음의 역사를 일으킨 능력의 종, 사도 바울은 어떻게 성도들을 양육하고 인도했는

? 이는 성도들을 양육하며 가르치고 인도하는 목회뿐만 아니라, 주일학교 청소년들과 가정에서 또는 사

회생활에서도 필요하고 적용시켜야할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아주 좋은 모본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사도 바울의 양육은

첫째, 유순한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하였다. (7~)

  이미 언급한 대로 사도 바울은, 예수님으로부터 지금까지 그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믿음과 능력

의 종이다. 즉 오늘날 그 어떤 훌륭한 목사들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제일의 사도요 진리와 구원의

역사를 이룬 사도인 것이다.

1. 그러함에도 바울은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하지 아니했다.

  오늘날 몇 천 명, 몇 만 명을 인도하는 교회 목사들을 보면 그 권위가 바라볼 수 없을 만큼 높아서 보통 성

도들은 교제도 할 수 없이 먼 거리에 있고, 심지어는 몇 백 명, 몇 십 명 되는 교회에서도 목사들이 권위를

내세운다. 물론 하나님께서 목사들에게 주신 권위가 있다. 그러나 목사 스스로가 그 권위를 내세우거나 권

세를 쓰고 누리려는 것은 합당하지 않은 것이다.

  바울도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 권위를 주장하지 않는 것

이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제자의 도리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17:10) 이는 가정이나 사회에

높은 지위에서도 마찬가지라 할 것이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지상 최고의 권위를 가지셨지만 한 번도 그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시고

온유 겸손하셨다.

2. 유순한 유모가 자기 자녀들을 돌보고 기르는 것처럼 했다.

  유모들 중에는 사나운 유모도 있고 젖먹이를 귀찮아하는 유모도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따스하고 부드

럽고 인자한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교유들을 잘 보살피고 길렀다.

  젖먹이가 하는 일이란 무엇인가? 젖 먹는 일 외에는 잘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유모가 오줌똥도 가리질 못하는 아기를 잘 돌봐주고 깨끗이 씻겨주듯 교우들이 범죄 했을 때 예수님을 믿

고 죄를 회개하여 깨끗이 사함 받도록 잘 인도하며, 먹을 것 못 먹을 것 구분도 못하고 입에 집어넣는 아기

를 유모가 돌봐주듯 교우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가르쳐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여 물리치게 해주고,

몸이 아파도 자신은 어찌할 수 없는 아기를 유모가 보살펴주듯 시험과 고통에 빠져 있는 교우들에게 하나

님 말씀으로 위로하며 주님을 의지케 하여 시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였

.

3.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하며 사랑했다. (8~)

  유순한 유모는 자기를 희생하여 자녀가 잘 되도록 사랑한다아기가 아파서 고통을 당하면 차라리 엄마

인 자신이 대신 아프고자 하며, 아기에게 좋은 것이 있다면 엄마의 몸과 마음과 물질의 희생을 마다않고 베

풀어 주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희생이라도 감수하며 보호하고 사랑하며 잘 되게 하여 주었다.

둘째, 엄한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교우들을 양육했다. (11~)

  천방지축 날뛰며 버릇없는 못 된 아이들을 보면 옛날 어른들은 애비도 없는 후레자식이라 욕을 했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유순한 엄마의 역할 만으로는 자녀들을 잘 양육할 수가 없다. 엄한 아버지가 있어

잘못 된 것은 혼을 내어 바르게 해주고, 약할 때는 힘을 주고 격려하여 강하게 세워주듯, 사도 바울은 때로

는 성도들에게 강한 아버지가 되어 잘못을 책망하여 바르게도 해주고, 연약한 성도들을 말씀으로 훈련시

켜 강하게 세워주었다.

셋째, 하나님 나라와 그 영광에 참여토록 양육을 했다. (12~)

  위의 두 가지 역할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게

하였고, 데살로니가 주변 지역 교회들에게까지 모본이 되는 좋은 교인들로 세웠다. 그리하여 성도들을 불

러 예수님을 믿게 하여 천국복락과 그 영광에 참여케 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들로 합

당하고 아름답게 세워 나갔던 것이다. 사도 바울의 성도들 양육은 자기 명예 영광 권세나 자기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성도들의 하늘 영광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중심을 둔 것이다.

  오늘날 목사를 비롯한 교회의 모든 사역자들과 주일학교 교사와 구역장들과 모든 직분자도 이런 자세로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또한 가정에서 아이들 양육하는 것도 이런 자세로 양육을 하면 그 아이들이 훌륭하

게 자라날 수가 있고 복을 받게 된다.

   사회생활의 대인관계에서도 사도 바울의 이런 대인관계를 적용시켜 교제를 이뤄 가면 아름답고 원만한

관계로 보람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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