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인생을 판단하고 보응하실 분은 하나님 | 조회수 : 837 |
성경본문 : 이사야 49 : 1 ~ 5 | 설교일 : 2017-08-06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사람들은 생존세계의 결말과 사후세계에 대하여 궁금해 한다.
어떤 자들은 "무로 돌아간다."고 하고, 어떤 자들은 "환생한다."고도 하며, 또 어떤 자들은 "잠자는 것처럼 된
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다 무지에서 나온 말들이요 진실이 아니다.
본문 말씀에 진실의 답이 있으니,
모든 인생들은 생존세계서의 삶을 판단(심판)받고 행한 대로 보응을 받는데 그 최고의 권세를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첫째, 하나님은 창조의 근원이시고 우리를 모태에서 부르셨다.
하나님은 천상천하 최초의 만물을 창조하신 주인이시며 현재적으로도 우리를 모태에서 생성케 하시고
생존케 하시어 우리를 모태에서 불러내신 주인이시다. (1~ 시139:13~16)
하나님께서는 자신께서 만드신 만물 중에 인간을 대리인으로 세우셔서 땅을 정복하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으며, 그일을 잘 하도록 인생들을 모태에서 불러내 주셨다. 그러므로 인생들이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어 이루었는지 이루지 못했는지를 판단하시고 그에 따라 합당하게 보응하시는
권세와 능력을 우리 하나님께서 행사하신다.
둘째, 인생들 각각에게 필요한 재능을 주셨다.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셔서", 이 말씀은 이사야에게 선지자
로서 필요한 재능을 주셨다는 말씀인데, 이 재능은 이사야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고, 오늘날 우리 모두에
게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능 곧 은사를 주신 것이다.(신8:18) 우리를 생존케 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우리 삶에 필요한 재능을 주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창조의 뜻과 주신 재능대로 합당한 삶을 살았
는지 살지 못했는지 우리 인생의 결말에 심판을 하셔서 각자가 행한 대로 보응을 하시는데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히9:27)
셋째, 종으로 삼으시고, 때를 따라 보호하여 주셨다. (2~3)
만물과 인생의 창조의 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천하 모든 인생들 중에서 우리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뽑아서
종으로 삼으셨다. 하나님 자신께서 우리를 만드시고 필요한 재능을 주셔서 하나님을 대리하여 만물을
다스리며 살아가게 하셨지만, 안타깝게도 인생들이 범죄 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격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죄인들이 되었다. 그러므로 인생들의 삶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이 따라오고, 감당하기 어려운 험악한 사건사고와 질병이 따라왔으며, 이 세상을 이별하는 인생의
결말에는 행한 그대로를 심판하여 지옥 불바다의 형벌을 당하게 하셨다. 인생들에게는 너무도 비참하고
고통스런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이런 질서에 그 누구도 피하거나 항거할 수 없고 오로지 순응해야
하게끔 되어 있다.
이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을 종으로 삼으셔서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우리 죄 값
대신 십자가의 형벌을 받고 죽으시므로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종의 사명을 완수하셨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우리 죄를 구속하신 주님으로 믿고 부활의 생명을 주신 주님으로 믿으면, 하나님
께서는 그 인생의 모든 죄를 깨끗하고 완전하게 사해주시고,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명을 주셔서 하나
님의 종으로 삼으시고 때를 따라 보호하시며 천국복락으로 인도하신다. 이런 지극하신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신 성삼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마땅히 우리 인생들을 심판하셔서 그 행한 대로 천국복락이나
지옥 형벌로 보응을 하신다.
넷째, 수고가 헛되고 무익해도 주님은 상급을 주신다. (4~5)
성삼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과 구속의 은혜에 비하면, 이사야 선지자나 오늘날 우리들의 수고도
헛되고 무익한 것이 많이 있다. 이사야가 약 40여 년 동안 목숨을 바칠 각오로 사역을 감당하고 선지자의
사명에 충성하다 죽었음에도, 그 열매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자기들의 욕망을 따라 온갖 죄악을 행하며, 오히려 이사야 선지자를 박해하고
죽이려고 하였다. 이렇게 수고의 열매가 좋지 아니했음에도,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가 목숨을
내놓고 선지자의 사역을 감당하며 예수님을 구원의 종으로 선포한 그 노력과 충성을 어여삐 여기셔서
그에 합당하게 보응해 주시며 하늘에 상급과 영광을 누리게 하신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수고와 직분 감당의 열매는 무엇인가? 헛되고 무익하다 할 만큼
작고 작은 것들이다. 그러나 노력과 충성의 과정을 중요하게 보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외부적
열매가 많이 맺히지 못했다 해도 믿음으로 말씀을 순종하며 충성해야 한다. 믿음으로 충성한 만큼
보응해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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