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교우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 | 조회수 : 951 |
성경본문 : 에베소서 3 : 14 ~ 19 | 설교일 : 2017-07-02 |
설교자 : 김성진목사 |
성경말씀 : 에베소서 3:14 ~ 19
제 목 : 교우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기도
사도들의 사역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일이다.
기도의 내용도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오늘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 교우들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셨고 또한 기
도의 모범이기에 말씀으로 기록해서 우리에게도 주신 것이다.
바울 사도의 기도는 ?
첫째, 무릎을 꿇어 기도했다.(14~15)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도드릴 때는 겸손해야 한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라 칭호 했으니, 당연히
그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 하나님은 최고로 높이고 사람은 겸
손히 낮춰야 한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단순히 몸의 자세를
뜻하는 것만이 아니다. 몸의 자세는 무릎을 꿇었어도 마음은
교만하여 감히 하나님과 대등한 위치에 있거나, 하나님을 존숭
하여 최고로 높이는 사람 자신의 낮아짐이 없다면 이는 잘못된
것이다. 비록 무릎은 꿇지 아니했어도 하나님 앞에 감히 기도
할 수 없는 부정한 존재요 무요 공임을 알고 하나님께 자신을
굴복시키며 오직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심으로 기
도한다면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무릎을 꿇은 기도이다.
둘째, 성령께서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소서.(16~)
겉사람은 몸 육체, 속사람은 마음과 영혼을 뜻한다.
사람이 몸이 아무리 강하고 좋아도 심령이 강하지 못하고 좋지
아니하면 마치 속이 썩은 고목나무 같아서 작은 비바람에도 쓰
러지고 힘을 쓰지 못하며 쓸모가 없이 된다. 그러나 마음과
영혼 즉 심령이 강건하면 현실의 삶에서 몸이나 외부적으로 당
하는 역경과 환난 풍파를 이겨내고 마귀나 이단과 사이비들의
미혹도 이겨내며 승리적이요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된다.(잠28:1)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려면 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야 하는데, 성령님께서는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을 베풀어 주시고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신다.(요삼1:2~3)
셋째, 믿음으로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게 하소서.(17~)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다는 것은 예수님을 우리 마음과 생각에
서 늘 잊지 않고 기억하고 알고 생각하고 섬기는 마음이다.
예수님을 알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을 믿음으로 알고 생각하며 섬기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안다는 것은 예수님을 단순히 인간 중 뛰어
난 성현 예수나 도덕군자 예수로 아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으로 믿고, 또한 내 죄 값 대신
죽으셔서 나의 모든 죄를 깨끗이 사하시고 해결하신 구원의 주
님이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명 천국생명을 주신 생명의
주님으로 항상 믿고 항상 생각하고 항상 섬기는 것을 뜻한다.
넷째, 예수님 사랑의 충만함을 알고 충만히 누리게 하소서.(18~19)
우리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데 정작 내 사랑을 받는 대
상자는 내 사랑에 대하여 전혀 알지도 못하고 받아주지를 않으면,
사랑을 하는 우리 자신은 화가 나는 일이고, 사랑을 받는 대상자
는 배은망덕 하는 일이 되며 그 결과는 불행하게 되어 진다.
뉴스를 보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사랑하는데 B가
A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A가 자기 사랑을 받아 주지 않
는 B에게 화가 나서 B를 해하는 소식이 이따금씩 나온다. 물론
사람은 불완전하기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랑을 받아주지 않
사람이나 둘 다에게 문제가 있다. 이렇게 둘 다에게 문제가 있
다 하여도 여기서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을 하는데 받
아주지 않을 때는 화가 나고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하신 예수님의 사랑이 문제 있는 사랑인가?
전혀 아니다. 예수님은 천상천하 만물의 창조하신 주인공이시며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전지전능하시며 완전무결하시며 천상천하
최고의 권세와 영광을 누리시는 분이시다. 이러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해 하늘 보좌와 영광을 아낌없이 내놓으셨
고,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희생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셨다. 사람들은 사랑을 해도 자기 유익을 위해 사랑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은 자기 유익을
위한 사랑이 아니고 철저하게 우리 인생들을 위한 사랑이시다.
1. 우리를 억만 가지 죄악과 그 형벌에서 건지시기 위한 사랑이고,
2. 우리의 죽은 영혼을 살려서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한 사랑이며,
3. 우리를 마귀 사슬에서 풀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사랑이며,
4. 우리에게 천국의 그 찬란하고 영광스럽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축복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시는 사랑이다.
하늘보다 높고, 우주보다 넓은, 영원무궁한 사랑을 충만하게 베풀어
주시는 주님, 이 사랑을 알고 누리며 우리도 사랑으로 충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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