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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전화위복 조회수 : 934
  성경본문 : 사도행전 28:1~10 설교일 : 2017-06-11
  설교자 : 김성진목사

성경말씀 : 사도행전 28:1~ 10

제 목 : 전화위복(轉禍爲福)

 

인간의 삶에는 재난과 해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해롭고 화가 되는 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

니고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번갈아 교차하며 일어나고 있는데

사람들이 좋은 일에서는 그 좋은 일들을 좋게 느끼지 못하고

무심히 지나치고, 화가 되는 일에는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느

끼며 자신의 삶을 고통스런 삶이라 여기며 불행해 한다.

그러나 해롭고 화가 되는 일들을 화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

려 복 받을 기회로 삼아 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 그 대표적인 사람이 있으니 곧 사도 바울이다.

바울 사도가 당한 해로운 일들과 좋은 일들을 대략 살펴보면,

1. 유대인 40명이 바울을 죽이려고 결사동맹을 했다.(23:12~15)

△ 어떤 청년이 이 사실을 알고 천부장에게 말하고, 천부장이

군사 470명을 동원하여 바울을 호위케 하였다.(23:21~23)

2.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총독에게 바울을 고발했다.(24:1~8)

△ 총독이 바울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고 보호했다.(24:10~23)

3. 새로 온 총독에게 대제사장들과 유대인 높은 사람들이 바울을

다시 고소하고 죽이려고 했다.(25:1~3)

△ 바울이 로마황제에게 상소하고 받아들여졌다.(25:10~12)

4. 로마로 항해하는 중에 미친바람 폭풍을 만나 모든 재물을

바다에 내버리고 죽을 위험에 빠졌다. (27:18~20)

△ 하나님 은혜로 276명이 목숨을 건지고 배는 파선 되었으나

멜리데 섬에 상륙했다.(27:5~37,28:1)

5. 난생 처음 밟은 낯선 땅, 날씨는 춥고 몸은 피곤하여 지쳐

있고 어찌될까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28:2~상)

△ 원주민들이 특별한 동정하여 불을 피우고 영접했다.(28:2~)

 

바울이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려고 불을 더 지피려 나뭇단을

집어 불에 넣은데 나뭇단 속에 숨어 있던 독사가 나와서 갑자

기 바울의 손을 물고 늘어졌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괜찮을 일인데 바울 자신도 피곤하고 지친 몸

이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여 불을 지피려 한 것이 독사에 물

려 죽게 생겼으니 하늘도 무심하다 생각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태연하게 손을 털어서 독사를 불에

떨어뜨려 버리고 독사에 물렸으나 상하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근심도 없이 평안한 몸이었다. 원주님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독사에 물린 바울을 보고 “이 사람은 살인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받았지만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한다.” 하며 바울이

거꾸러지든지 죽을까 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 이상이 없이

멀쩡한 사도 바울을 보고 신이라고 하며 칭송했다.(28:6)

하나님께서 은혜를 내려 주셔서 바울이 독사에 물리고도 죽지

않고 아무 상함이 없이 평안하도록 도와주신 것이다.

이 소문이 그 섬에서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의 귀에 들리고

보블리오가 바울 일행을 영접하여 3일이나 머물게 하며 대접을

했다. 그런 중에 보블리오의 부친이 중한 병에 걸려 누워있는

것을 바울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안수하여 낫게 해주고, 이 소문

섬 전체에 퍼져 다른 여러 병든 사람들이 와서 다 고침을 받았

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후한 대접을 받았다. (28:8~10)

바울의 일행이 적은 수가 아니라 276명 이나 된다.

당장 항해할 큰 배도 없고 겨울은 닥쳐왔다. 바울 일행이 머물

집도 없고 먹을 양식도 없다. 그런데 독사에 물렸어도 상함도

없고 죽지도 아니했다는 소문이 나서 그 섬의 제일 높은 사람이

바울 일행을 영접했고 그 부친의 병을 고쳐줬으며 여러 사람의

병을 고쳐주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을 돌렸으며, 바울

일행들은 세 달 넘게 융숭한 대접을 받고 앞으로 쓸 물자까지

선물로 받아서 로마에 가서 사명을 잘 감당하였다.(28:10~15)

 

해로운 일을 당할 때마다 전화위복이 되고, 독사에 물린 화가

복이 된 원인은 무엇일까? 바울의 믿음에 주님의 역사하심이다.

첫째, 바울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다.

좋은 일 나쁜 일, 해로운 일 유익한 일,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천하를 경영하시는 뜻 가운데 일어난다, 믿고 순응을 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을 믿었다.

외아들 예수님까지도 희생시킨 하나님의 사랑, 이 사랑이

변치 않고 영원토록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열 명 나환자를 깨끗케 치유하시고,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평안을 누렸다.

넷째, 맡겨 주신 사명을 믿었다.(27:23~26)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이 있다. 우리도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그리하면 어떤 화든지 변하여 복이 되게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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