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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명예로움 조회수 : 891
  성경본문 : 마가복음 14:3~9 설교일 : 2016-08-28
  설교자 : 김성진목사

제 목 : 명예로움

성경말씀 : 마가복음 14 : 3 ~ 9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한다.

원칙은 그 학교에서 몇 년씩 학과를 이수하여 마치고 전문분야의

연구와 그 업적의 논문이 통과도어야 박사학위를 주는 것인데,

명예박사는 이런 과정과 전혀 관계없이 “ 학술 발전에 특별한 공

헌을 했거나 인류문화 향상에 이바지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4년 중퇴인 정주영 전 현대회장에게는 명예

박사학위가 7개나 주어졌으며, 서울대 명예박사 1호는 맥아더장

군이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명예법학박

사 영남대에서 정치학명예박사 등 여러 개의 학위를 받았으며,

반기문 총장은 이화여대와 루뱅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명예박사학위란 즉 자격과 조건을 전혀 갖추지 아니했어도 실력

이 있거나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명예”로 주어지는 것이다.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한 여자에게 이런 명예

로움을 선사하셨다. 사도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고 믿음의 어떤

수업과정이나 신앙연조도 없으며 이름까지도 밝히지 아니했지

만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념하라”하셨으니 이 얼마나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일인가!! 즉 외부적 자격과 조건을 갖추지 못했어도

그 믿음과 공로를

인정해서 영원히 빛나고 아름다운 그런

명예와 영광을 누리도록 예수님께서 선물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인정해주신 그 믿음과 공로는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이 여인 자신의 죄 값 때문에 죽으실 것을 믿었다.(8~)

모든 인생은 다 죄인이다. 죄인은 자기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 불바다 형벌을 받아야 한다. 이 여자 자신도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깨닫고 지옥 멸망을 받을 자로서 죄책감

과 지옥 불 형벌의 두려움에 힘겨워하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인생들의 죄와 여인 자신의 죄 값 대신 죽으셔서, 여인 자신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예수님의 그 희생과 사랑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했던 것이다.

 

둘째, 예수님이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명이심을 믿었다.

이 세상에 생존한 이상 죽음을 피할 것은 그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여인 자신에게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명 천국복락을 주실 것을 믿은 것이

다. 이 사실을 믿고 보니 너무도 기쁘고 즐거웠다. 이 세상에서

사람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좋은 곳에서 살려하면 많은 돈을 대

가로 지불해야 하고 그것도 몇 십 년 후엔 쇠멸해 버린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며 그 능력과 그 생

명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덧입혀주시고, 사람이 죽어도 다시

살게 하셔서 이 세상 그 어떤 평안함보다 천만 배나 더 좋은 천

국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복락을 누리게 하시니, 이 축복의 사실

을 깨달아 믿은 여인은, 주님의 은혜가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여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친 것이다.

 

셋째, 힘과 정성을 다하여 감사예물을 드렸다. (8~)

억만 가지 모든 죄악을 깨끗이 용서 받았다. 그 은혜를 받았으

니 감사하는데 무엇이 아까우랴!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

명을 얻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데 그 무엇이 아까우랴! 자

지옥형벌에서 벗어나 천국의 영원한 생명과 복락을 누리게 되었

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데 그 무엇도 아까운 것이 없었다.

그리하여 이 여인은 그동안 고이고이 간직하였던 순전한 “나드”

곧 제일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깨트려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서

흘러내리므로 그곳엔 은은한 나드 향기로 가득 차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여자를 책망했다. “3백 데나리온(3천만원)에 팔아

구제를 했으면 좋을 것을 허비했다.” 여자는 그런 책망에도 동

요 없이 힘과 정성을 다해 예수님께 향유를 바친 것이다.

예수님 머리에 부은 값 비싼 향유는 절대로 허비한 것이 아니고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에 비하면 턱 없이 모자란

작은 예물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즐거움으로 드린 것이다.

 

이 여자에 대한 신앙적 기록이나 업적은 전무하다. 그러나

위 세 가지가 예수님의 기쁘시게 했고 향유를 바친 단한 번의

공로가 인정되어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념하라“ 하신 명예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잠언 22:1에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

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런 일들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모범이 되어

비록 외적인 자격과 조건을 잘 갖추지 못했어도 그 믿음과 한 두

번의 공로도 인정하여 주님 앞에 명예롭게 하는 직을 주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이루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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