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개혁교회의 고전적인 신앙고백서들 | 조회수 : 1911 |
작성자 : 석진건 | 작성일 : 2014-06-25 |
개혁교회의 고전적인 신앙고백서들
Ⅰ. 고전적 신앙고백서들
1. 사도신경 (The Apostles' Creed).
전설에 의하면 원래 사도들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당시의 문헌을 직접 확인할 수는 없고, 6세기
와 7세기의 문헌에서 과거에 관한 언급과 함께 발견된다. 주후 200년 경 초대 교회시대에 세례받을
사람들이 고백하던 신앙내용이라고 추측된다. 모든 개혁교회들이 정통적인 신앙고백서로 받아들이고
있다.
2. 니케아 신경 (Nicene Creed, 325).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채택한 신앙조항으로 삼위 일체되신 하나님에 관하여 규정한 것이다. 성
부, 성자, 성령의 관계를 규정하였고,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완전한 문서가
만들어졌다. 특히 성자는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진 분으로 모든 면에서 완전한 하나님 되심을 강
조한 신조이다. 이때 성부와 성자 하나님을 유사본질이라고 주장했던 파들을 가리켜서 단성론자들이
라고 하는데 381년 콘스탄티노플 회의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으나 아프리카와 아르메니아 등지에서
크게 융성하였고 이들에 의해서 단성론적 기독교가 중국 당나라 때 경교라 이름하여 중국에 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3. 칼케돈 신경 (Creed of Chalcedon, 451).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해서 아폴리나리우스, 네스토리우스, 유티케스 등이 주장한 잘못된 설명을
배격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인격 안에 신성과 인성(몸)이 혼합되거나, 혼란을 일으키거나, 분리
가 되지 않은 채 온전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규정한 신조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인격의
해석에 있어서 극단적인 단성론이나, 양성론 모두를 배격하고 “예수는 참 사람이며, 참 하나님이시
다(Vere Deus Vere Homo)” 라는 것을 고백하였다.
4. 아타나시우스 신경 (The Athanasian Creed).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을 계승하여 아타나시우스가 만들었다고 전해오는 문서인데, 5세기경에
삼위일체와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다. 성부도 하나님이시오, 성자도 하나님이며,
성령도 하나님이시지만, 세 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만이 존재한다. 성자는 성부로부터
나오신 영원한 분이시므로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가지신 분이시며, 죄인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재림하시며, 최후 심판을 하실 것이다. 그러나 동방교회에서는 아타나시우
스 신경을 인정하지 않으며, 성령의 유출에 대한 해석의 차이로 인해서 동, 서방 교회가 분열하게
되는 하나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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