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설교요약] 숨은 기쁨 | 조회수 : 469 |
성경본문 : 요한복음 3:25~30 | 설교일 : 2021-07-11 |
설교자 : 김성진 목사 |
인생살이에 들어 내놓고 기뻐하는 영광스런 기쁨도 있지만 들어 내놓지 않고 자기만이 알고 있는 숨은
기쁨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세례 요한은 이 숨은 기쁨에 충만하였습니다.
요한은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출생해서 30여세가 될 때까지는 유대 광야에서 메뚜기와 석청으로 음식을
삼고 생활하며 신앙의 훈련을 받았고 선지자로서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요한의 숨은 기쁨은 무엇이었습니까?
첫째, 예수님을 높이 전하고 누리는 기쁨입니다.
요한이 30세가 되자, 선지자로서의 사역에 충성합니다.
선지자 사역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요, 곧 예수님을 높이 섬기며 소개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의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예수님의 앞길을 예비하며 예수님을 소개하고 성경에
계시되어 있는 성삼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입니다.
(요1:29~30)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이라."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마3:11~12)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 타작마당을 정결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드리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우리 예수님을 높이고 정확하게 소개를 했습니다.
선지자로서 자기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하고 그로 인하여 누리는 숨은 기쁨, 이 기쁨에 충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에 충성하고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남모르게 느껴본 숨은 기쁨이 있나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둘째, 죄를 책망하여 회개시키며 숨은 기쁨을 누렸습니다.
세례 요한의 선지자로서 첫 마디 일성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마3:5~10)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니,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 베푸는데 오는 것을
보고,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아주 무서운 심판과 진노의 책망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듣고 당시 최고 계급인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과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사람도 반항하
지 아니하고 잘 받아들여서 세례를 받고 회개를 했습니다.
회개는 어떤 사람이 하나요?
① 양심적인 진실한 사람이 합니다.
② 착하고 좋은 선한 사람이 합니다.
③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이 합니다.
④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합니다.
⑤ 죄를 사함 받고 복 받을 사람이 합니다.
이렇기에 “독사의 자식들아” 책망을 받으면서도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는 백성들을 볼 때에 그들이 받을 사
죄의 은총과 받을 축복을 생각하고 숨은 기쁨에 충만하였던 것입니다.
비록 잘못을 저지르고 죄를 지었지만 책망을 달게 받고 회개하는 것을 볼 때에 소망을 갖고 기뻐했던 것
입니다.(잠9:7~8)
셋째, 예수님은 홍하고 자기는 쇠하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자기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가버립니다. (26~)
자기의 명예와 영광이 실추되고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세례 요한은 기뻐했습
니다.
요한 자신까지도 예수님을 따라야 생명을 얻고 천국복락을 누리게 되고, 다른 사람들 역시도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생명을 얻고 천국 축복을 누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를 떠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에
숨은 기쁨을 누린 것입니다.
자기는 쇠하고 외면을 당해도, 예수님의 나라가 잘 되고, 예수님의 구원 역사가 흥왕하게 되는 것을 보고
기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숨은 기쁨을 누려보았습니까?
자기는 자존심이 상하고 손해를 보아도 예수님이 잘 되고 예수님의 나라인 교회가 잘 되는 일에 기뻐해
보셨나요?
숨은 기쁨이 많을수록 축복을 받을 성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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